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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애 재발방지 위해 ‘통신망 이원화’ 구축
통신장애 재발방지 위해 ‘통신망 이원화’ 구축
  • 김창섭 뉴미디어본부장
  • 승인 2022.02.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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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재난관리심의위’ 법정기구화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도 논의
4월 말 ‘2022년 기본계획’ 확정하고 이행

[이코노미21 김창섭 본부장] 지난 KT 네트워크 장애 사고에 따른 후속대책과 통신재난 재발방지 및 예방을 위해 ‘통신망 이원화’가 구축된다. 또 ‘통신재난관리계획’에 따라 네트워크 망 관리가 강화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가 법정기구화됨에 따라 위원 구성을 개편하고 25일 ‘2022년 제1차 심의위원회’를 열어 ∆2021년 통신재난관리계획 이행현황을 보고했으며 ∆2022년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 추가 수립지침(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심의위원회 개편에서는 법률 분야를 추가하고 여성위원 수를 확대했으며 위원 구성은 과기부·행안부·소방청 등 당연직 정부위원 5명과 네트워크 및 재난분야 등 민간전문가 8명으로 구성했다.

심의위원회에 보고된 지난해 ‘통신재난관리계획 이행현황’에 따르면 통신망 이원화는 지난해 계획보다 2건을 추가해 총 240개 시설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다. 이로써 전체 881개 대상시설 중 누적 868개(98.5%) 시설을 완료했다.

심의위원회는 전력공급망 이원화 2개 시설(KT 1개, 에스케이브로드밴드 1개)이 한전측 사정으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어 향후 사업자별 소명자료 및 이행계획을 검토해 시정명령 조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중요통신시설의 ∆출입구 CCTV 설치 ∆지하통신시설 잠금장치 및 CCTV 설치 ∆시설별 재난대응인력 배치 및 감시시스템 운영은 모든 대상시설에서 이행 완료했다.

심의위원회는 KT 통신장애 사고 후속대책으로 마련된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도 논의했다.

올해 ‘통신재난관리계획’ 이행계획에 따라 통신사업자들이 관리계획에 추가 반영할 주요 내용은 ∆네트워크 오류의 예방·대응을 위한 네트워크 작업관리 강화 ∆네트워크 생존성 확보를 위한 코어망·가입자망 구조개선 ∆통신서비스 복원력 제고를 위한 상호백업망·재난 와이파이 구축 및 이행 방안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3월 말까지 11개 주요통신사업자들의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4월 말에 ‘2022년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이행할 예정이다. [이코노미21]

올해 ‘통신재난관리계획’ 이행계획에 따라 통신사업자들이 관리계획에 추가 반영할 주요 내용은 ∆네트워크 오류의 예방·대응을 위한 네트워크 작업관리 강화 ∆네트워크 생존성 확보를 위한 코어망·가입자망 구조개선 ∆통신서비스 복원력 제고를 위한 상호백업망·재난 와이파이 구축 및 이행 방안 등이다. 사진=KT
올해 ‘통신재난관리계획’ 이행계획에 따라 통신사업자들이 관리계획에 추가 반영할 주요 내용은 ∆네트워크 오류의 예방·대응을 위한 네트워크 작업관리 강화 ∆네트워크 생존성 확보를 위한 코어망·가입자망 구조개선 ∆통신서비스 복원력 제고를 위한 상호백업망·재난 와이파이 구축 및 이행 방안 등이다.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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