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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달러당 116.26엔 기록…5년여 만에 최저
엔화, 달러당 116.26엔 기록…5년여 만에 최저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2.03.11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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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로 돈이 몰리며 엔화 약세 부추겨
원자재, 고유가로 수입국인 일본에 부정적 영향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일본 엔화가 5년여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11일 오전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0.11% 오른 116.26엔을 기록해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20171월 이후 52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가 지난달 이후 한때 2%를 넘어서는 등 미국 국채수익률(금리)이 오르면서 엔화에 대한 하방 압력이 더해졌다.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엔화는 지난해 이후 강한 하방 압력을 받았다.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충격 이후 세계 경제가 회복할 것이라는 낙관론에 더해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인상으로 선회하면서 엔화의 하방압력이 커졌다.

현재 일본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제로(0) 수준으로 미국 국채로 돈이 몰리며 엔화 약세를 부추긴 것이다.

레이 아트릴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뱅크 외환전략본부장은 AFP통신에 미 국채의 실질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며 엔화가 약해졌다말했다.

"지정학적 불안과 위험자산 회피심리를 감안하면 엔이 강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원자재 가격과 유가가 치솟으며 막대한 에너지를 수입하는 일본의 경제와 무역에 부정적으로 작용해 엔화 약세가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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