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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연장 진접선 19일 개통…“진접~서울역 52분”
4호선 연장 진접선 19일 개통…“진접~서울역 52분”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2.03.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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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당고개역 15분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4호선 연장 진접선이 오는 19일 개통한다. 진접선 개통으로 서울역까지는 52분, 당고개까지는 15분 소요돼 남양주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매우 높아졌다.

국토교통부는 4호선의 현 종점인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진접역을 잇는 총 길이 14.9㎞의 진접선 복선전철이 19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접선은 2013년 기본계획 고시 이후 착공한지 약 7년 만에 개통했다. 총사업비는 1조4192억원이었다.

진접선 개통으로 남양주에서 서울로의 접근성은 아주 좋아졌다. 진접역에서 서울역까지 52분이 소요된다. 기존 출퇴근 시간대 버스로 서울역까지의 이동시간과 비교해 1시간8분이나 줄었다.

당고개역까지는 15분만에 도착하며 이는 기존 버스 대비 45분, 승용차 대비 15분 줄었다.

진접선은 별내별가람, 오남역, 진접역 등 3개 역사를 신설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풍양역 신설을 위해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열차운영은 기존 서울도시철도 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역사운영은 남양주 도시공사가 맡는다.

황성규 국토부 2차관은 "수도권 동북부 지역은 진접선을 필두로 GTX-B 노선, 별내선 등 다양한 철도노선이 계획됐다"며 "정부는 대도시권 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하는 친환경 철도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21]

4호선 진접선 현황도. 출처=국가철도공단
4호선 진접선 현황도. 출처=국가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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