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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적모임 ‘8인’…신규확진자 20만9169명
오늘부터 사적모임 ‘8인’…신규확진자 20만9169명
  • 손건 기자
  • 승인 2022.03.21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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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주간 시행
접종완료 해외입국자 7일 자가격리 면제
만 12~17세 청소년 화이자 백신 3차 접종 시작

[이코노미21 손건 기자]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사적모임 최대 인원이 6인에서 8인으로 늘어난다. 영업시간 제한은 오후 11시로 유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2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주간 적용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백신 접종 여부와는 무관하게 전국 공통으로 적용된다.

다중이용시설 12종의 영업시간은 종전과 같은 오후 11시이며 대상 시설은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PC방, 멀티방·오락실, 파티룸, 카지노, 마사지업소·안마소, 평생직업교육학원, 영화관·공연장 등 12종이다.

영화관·공연장의 경우 상영·공연 시작 시각 기준으로 오후 11시까지 입장이 허용된다. 단 해당 상영·공연은 다음 날 새벽 1시 전에 끝나야 한다.

행사·집회, 종교 관련 행사는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99명까지 가능하며 300명 이상이면 관계부처의 승인이 필요하다.

또한 이날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력을 등록한 입국자는 7일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또 만 12~17세(2005년~2010년 생 중 생일이 지난 자) 청소년의 화이자 백신 3차 접종도 시작된다.

접종은 14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할 수 있고 일반 청소년은 2차 접종 후 3개월, 면역저하 청소년은 2개월이 경과한 뒤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정점이 확인되지 않았고 유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큰 폭의 완화는 어려운 점을 감안해 이번 거리두기는 일부 조치에 한해 소폭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20만916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 14일 30만 9779명보다 10만610명 적은 수치다. 또 2주 전인 7일(21만706명)보다 1537명 적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지표 변동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런 경향이 이번주 반복적으로 확인된다면 지난주가 정점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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