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현재 국내은행의 점포수 총 6094개
2018년 23개→2019년 57개→2020년 304개 감소
2018년 23개→2019년 57개→2020년 304개 감소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국내 은행 점포 수가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거래 확대, 점포 효율화 추진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의 ‘2021년 국내은행 점포 운영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국내은행의 점포수는 총 6094개로 전년말(6405개) 대비 311개 점포가 감소했다. 국내 은행 점포수의 감소세는 꾸준히 이어져 2018년 23개, 2019년 57개, 2020년 304개, 2021년 311개 감소했다.
신설점포는 20개로 나타났으며 폐쇄점포는 331개다. 은행별 신설점포수는 농협(5), 기업·국민(4) 등 순이고 폐쇄점포수는 신한(76)이 가장 많았고 국민(62), 우리(55) 등 순이다.
은행별로 보면 시중은행의 점포 감소규모(-230개)가 전체의 74.0%를 차지하며 지방은행(-57개), 특수은행(-24개)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대도시권(수도권 및 광역시) 소재 점포가 244개 감소(전체의 78.5%) 했으며 비대도시권은 67개 감소했다.
금감원은 국내 은행 점포수 감소에 대해 “점포운영에 대한 은행의 자율성은 존중하되 노령층 등 금융이용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금융이용자의 금융접근성 보호를 위해 은행권이 추진 중인 우체국 창구제휴, 은행 공동점포 추진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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