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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시 봉쇄’로 물류지연 등 생산차질 우려
중국 ‘도시 봉쇄’로 물류지연 등 생산차질 우려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2.04.01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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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시 영업피해와 함께 수익성 악화 우려돼
지방정부 방역조치 전격 시행 많아 사전 대응 어려워

[이코노미21 신만호]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주요 도시에 대해 봉쇄 조치를 내리면서 국내 기업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계약이행의 차질, 물류 지연 등으로 우리 기업의 영업피해와 함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

또 중국 지방정부의 방역 조치가 전격적으로 시행되는 경우가 많아 현지 우리 기업들이 사전 대응에 애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일 중국 지역 7개 무역관과 화상회의를 열어 현지 상황을 점검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산둥성, 선전시, 지린성 등지에서 확진자가 증가해 대대적인 격리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이동제한, 교통통제 등으로 물류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어려워져 일부 업체에선 조업이 중단됐다.

특히 중국 최대 도시인 상하이도 봉쇄됐으며 봉쇄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일부 지역은 봉쇄와 통제가 해제돼 조업이 순차적으로 정상화되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등 코트라의 중국 내 7개 무역관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일부 물류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원·부자재 조달과 수출입, 공급망에 영향이 예상되는 만큼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현지 무역관을 중심으로 모든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모니터링에 집중하고 지원체제를 적기에 가동해 우리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21]

1일 열린 중국지역 7개 무역관장과의 긴급점검 화상회의 모습. 사진=코트라
1일 열린 중국지역 7개 무역관장과의 긴급점검 화상회의 모습. 사진=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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