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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해외점포 당기순이익 11억65백만달러...전년비 62.1% 급등
은행 해외점포 당기순이익 11억65백만달러...전년비 62.1% 급등
  • 김창섭 뉴미디어본부장
  • 승인 2022.04.13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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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점포 39개국 204개
해외점포 10곳 중 1곳은 아시아 지역
작년말 해외점포 총자산 1832.2억달러

[이코노미21 김창섭] 지난해말 현재 국내은행의 해외점포는 204개(39개국)로 전년말 197개(39개국) 대비 7개가 증가했다. 특히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11억65백만달러로 전년대비 62.1%나 급등했다.

금융감독원은 13일 “2021년중 국내은행의 해외점포는 9개 점포 신설, 2개 점포가 폐쇄됐고 신규 진출점포 소재지는 주로 신남방 지역 등 아시아 지역”이라고 밝혔다.

신설점포는 아시아 5개(현지법인 1, 지점 2, 사무소 3), 유럽 2개(사무소 2), 미주 2개(현지법인 1, 사무소 1)고 폐쇄점포 2개는 광주(중국), 홍콩이다.

국내은행 국가별 해외점포 현황을 보면 베트남(19개), 미얀마(17개), 중국․인도(16개), 캄보디아․인도네시아(11개) 등 아시아 지역 점포가 141개로 전체 69.1%를 차지했다. 그 밖에 미주 29개(14.2%), 유럽 26개(12.7%), 기타지역(오세아니아․아프리카) 8개(3.9%)다.

현지법인 및 지점 대상(사무소 제외)으로 분석한 지난해말 기준 해외점포의 총자산은 1832.2억달러로 전년말(1650.1억달러) 대비 182.1억달러(+11.0%)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은행 총자산(은행계정: 3275조원)의 6.7% 수준이다.

국가별 총자산은 중국(323.6억달러), 미국(244.4억달러), 홍콩(236.8억달러), 일본(181.2억달러) 순이다.

지난해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11억65백만달러로 전년(719백만달러) 대비 4억46백만달러(+62.1%)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은행 총 당기순이익(잠정 16.9조원)의 8.2% 수준이다. 국가별로는 캄보디아(2억90백만달러), 홍콩(2억14백만달러), 베트남(1억72백만달러) 등 순이며 대부분 국가에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이코노미21]

해외점포 부문별 손익현황. 출처=금융감독원
해외점포 부문별 손익현황. 출처=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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