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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에서 보합 전환...매매는 보합 유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에서 보합 전환...매매는 보합 유지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2.04.28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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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보합세. 인천‧경기는 하락세 유지
1기 신도시에서 재건축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

[이코노미21 임호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 전세가격은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매매시장에서 수도권은 서울이 보합세이나 인천, 경기는 하락세를 유지했다. 수도권 전세가격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이 4월 4주(4.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0% 보합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보합(0.00%) 수준을 유지했다. 수도권(-0.01%→-0.01%)은 하락폭 유지, 서울(0.00%→0.00%)은 보합 유지, 지방(0.01%→0.00%)은 보합 전환, 5대광역시(-0.03%→-0.03%), 8개도(0.05%→0.03%), 세종(-0.08%→-0.16%))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시도별로는 전북(0.11%), 경남(0.06%), 강원(0.04%), 경북(0.04%), 광주(0.03%) 등은 상승, 서울(0.00%)은 보합, 세종(-0.16%), 대구(-0.15%), 대전(-0.05%), 전남(-0.04%), 충남(-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77→79개) 및 보합 지역(23→30개)은 증가, 하락 지역(76→67개)은 감소했다.

수도권(-0.01%)은 서울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인천, 경기는 하락세를 유지했다.

서울(0.00%)은 보유세 기산일(6월1일)을 앞둔 급매물 출현과 추가 금리인상 우려 등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으로 대다수 약보합세를 보이나 일부 재건축 및 초고가 단지는 상승하며 4주 연속 보합세가 지속됐다.

강북의 경우 (-0.01%) 지역개발 기대감 있는 용산구의(0.03%)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성북(-0.03%)ㆍ도봉(-0.02%)ㆍ노원구(-0.01%) 등 주요지역은 대체로 하락하며 강북 전체가 하락 전환했다.

강남 11개구(0.01%)는 서초구(0.05%)는 반포ㆍ방배동 초고가 인기단지 위주로, 강남구(0.03%)는 대치ㆍ도곡동 중대형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하고 신고가 거래되며, 강동구(0.01%)는 상일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그 외 양천(0.01%)ㆍ영등포구(0.01%) 등도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송파구(-0.01%)는 가락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관악(-0.01%)ㆍ구로구(-0.01%) 등도 대체로 하락하며 혼조세 지속중이다.

인천(-0.01%→-0.02%) 계양구(0.06%)는 개발사업 호재 등의 영향으로 계산ㆍ작전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서구(-0.08%)는 매물 적체되는 등 매수심리 위축되며, 연수구(-0.04%)는 옥련ㆍ청학동 위주로, 동구(-0.03%)는 송현동 구축 위주로 하락하며 전체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다.

경기(-0.02%→-0.01%)는 이천시(0.26%)가 수요 있는 지역 위주로, 성남 분당구(0.05%)ㆍ고양 일산동구(0.04%) 등 1기 신도시 지역에서 재건축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오산시(-0.14%)는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원ㆍ내삼미동 위주로, 화성시(-0.08%)는 매물적체 등 영향 있는 동탄신도시 위주로, 시흥시(-0.07%)는 은행ㆍ산현동 신축 위주로 하락하며 경기 전체 하락세가 지속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1%)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다.

수도권(-0.02%→-0.01%)은 하락폭 축소, 서울(-0.01%-0.01%)은 하락폭 유지, 지방(0.00%→0.01%)은 상승 전환(5대광역시(-0.04%→-0.03%), 8개도(0.05%→0.05%)는 오름세 유지, 세종(-0.35%→-0.13%)는 하락세 폭이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전북(0.13%), 충북(0.10%), 경남(0.08%), 강원(0.05%), 경북(0.04%), 광주(0.03%) 등은 상승, 대구(-0.18%), 세종(-0.13%), 대전(-0.03%), 인천(-0.02%), 경기(-0.0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88→94개)은 증가, 보합 지역(18→18개)은 유지, 하락 지역(70→64개)은 감소했다.

서울 (-0.01%→-0.01%)은 강북권 일부 지역에서 입주물량 감소 영향 등으로 매물이 감소하며 상승 전환됐으나 높은 전세가 및 대출금리 부담, 임차인 월세선호 현상으로 대체로 수요 감소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북 14개구(0.00%)는 은평구(-0.04%)가 녹번ㆍ불광동 위주로 매물 적체되며, 종로구(-0.03%)는 명륜ㆍ창신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으나 노원구(0.02%) 등 4개 시군구에서 저가매물 소진 및 매물 감소 영향 등으로 상승 전환되며 강북 전체가 보합 전환했다.

강남 11개구(-0.01%)는 서초구(0.00%)가 잠원ㆍ서초동 일부 구축에서 상승세 보이며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고 강동구(0.00%)는 혼조세 보이며 보합, 강남구(-0.01%)는 대치동 구축 위주로, 송파구(-0.01%)는 장지ㆍ문정동 구축 위주로 저가매물 거래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양천구(-0.04%)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구로구(-0.02%)는 신도림ㆍ구로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며 하락했다.

인천(-0.04% → -0.02%), 경기(-0.01% → -0.02%)는 하락세를 유지했다. [이코노미21]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출처=한국부동산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출처=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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