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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매출 77.78조·영업이익 14.12조
삼성전자, 1분기 매출 77.78조·영업이익 14.12조
  • 김창섭 뉴미디어본부장
  • 승인 2022.04.28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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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분기 연속 역대 최고 분기 매출 경신
메모리‧영상디스플레이 중심 매출 19% 증가
갤럭시S22 시리즈, 프리미엄 TV 판매 호조
전분기 대비 이익과 이익률 모두 개선
영업익 9.38조→14.12조, 이익률 14.3%→18.2%

[이코노미21 김창섭]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77.78조원, 영업이익 14.12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 증가해 3개 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이 프리미엄 전략 주효로 2013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이 서버용 메모리 수요에 적극 대응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메모리와 영상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매출이 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 S22 시리즈와 프리미엄 TV 판매 호조 등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과 이익률이 모두 개선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영업이익과 이익률 모두 각각 9.38조원에서 14.12조원, 14.3%에서 18.2%로 크게 증가했다.

사업별 실적을 보면 DX부문은 1분기 매출 48.07조원, 영업이익 4.56조원을 기록했다.

MX(Mobile eXperience)는 ∆부품 공급 부족 ∆지정학적 이슈 ∆부정적 환율 영향 등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향상됐다.

갤럭시 노트의 경험을 통합한 갤럭시 S22 울트라를 중심으로 플래그십이 판매 호조를 보였고 플래그십 경험을 가미한 중가 5G 신모델이 호평을 받은 가운데 프리미엄 태블릿과 워치 등 갤럭시 생태계(Device Eco) 제품군도 견조한 판매를 기록했다.

DS부문은 1분기 매출 26.87조원, 영업이익 8.45조원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서버용·PC용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서버용은 역대 최대 분기 판매를 기록했고 가격 하락도 예상보다 완만해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시스템LSI는 모바일 비수기 영향으로 SoC(System on Chip)와 이미지센서(CIS) 공급이 감소했으나, 긍정적 환율 영향과 판가 인상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파운드리는 공급 이슈 등 우려 속에서도 모든 응용처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첨단공정 비중을 확대하고 수율도 안정 궤도에 진입했다.

디스플레이는 1분기 매출 7.97조원, 영업이익 1.09조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패널의 경우 스마트폰 주요 고객사의 판매 호조, 게이밍 등 신규 응용처 판매 확대로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형 패널은 QD 디스플레이 생산 수율이 예상보다 빨리 안정화된 가운데 Q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모니터를 출시했다. [이코노미21]

전년 동기 대비로는 영업이익과 이익률 모두 각각 9.38조원에서 14.12조원, 14.3%에서 18.2%로 크게 증가했다. 사진=이코노미21
전년 동기 대비로는 영업이익과 이익률 모두 각각 9.38조원에서 14.12조원, 14.3%에서 18.2%로 크게 증가했다.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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