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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장애인 고용률 3.1%...중증·여성 비중 늘어
작년 장애인 고용률 3.1%...중증·여성 비중 늘어
  • 김창섭 뉴미디어본부장
  • 승인 2022.04.29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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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 3만478곳
국가‧지자체 공무원 부문의 장애인 고용률은 2.97%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률 3.78%로 전년보다 0.26%p 상승
민간기업 장애인 고용률 2.89%로 전년 대비 0.02%p 하락

[이코노미21 김창섭] 코로나19 여파에도 장애인 고용률이 소폭 상승하고 전 부문에서 중증·여성 장애인 고용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제출된 2021년 말 기준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현황에 따르면 장애인 고용률은 3.10%로 전년 대비 0.02%p 증가했다.

또 전 부문에서 중증·여성 장애인 고용 비중이 늘어났다. 특히 중증 장애인 고용 비중은 장애인 경제활동 인구 중 중증 장애인 비중(30.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는 국가·지방자치단체,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의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총 3만478곳이다.

장애인 의무고용 현황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국가·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부문(의무고용률 3.4%)의 장애인 고용률은 2.97%로 전년과 비교해 0.03%p 내려갔다.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 고용률이 3.92%로 가장 높고 중앙행정기관이 3.68%로 뒤를 이었다. 다만 지난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교육청의 공무원 고용률은 1.94%로 전년 대비 0.0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지방자치단체 근로자 부문(의무고용률 3.4%)의 장애인 고용률은 5.83%로 전년 대비 0.29%p 상승했고 네 부문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여 공공부문의 장애인 고용을 선도했다. 특히 이 부문에서 장애인 고용 가운데 중증 장애인 비중이 45.5%, 여성 장애인 비중이 40.9%로 네 부문 중 가장 높아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성별 고용격차 완화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의무고용률 3.4%)의 장애인 고용률은 3.78%로 전년보다 0.26%p 상승해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였고 민간기업(의무고용률 3.1%)의 장애인 고용률은 2.89%로 전년 대비 0.02%p 하락했다.

특히 공공기관 중 기타공공기관은 전년 대비 장애인 근로자가 1844명 늘어나 장애인 고용률 3.47%를 달성했다. 이는 3%에도 못 미쳤던 작년 고용률(2.62%) 대비 큰 폭의 개선이다.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졌던 민간기업의 경우 규모별·업종별로 회복 속도가 다른 경향으로 인해 작년보다 상시 근로자 수는 15만489명 늘었으나 장애인 근로자는 3137명 느는 데 그쳐 비장애인 고용 대비 장애인 고용의 회복이 다소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코노미21]

연도별·부문별 장애인 의무고용현황(고용률). 출처=고용노동부
연도별·부문별 장애인 의무고용현황(고용률). 출처=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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