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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전통주 지원으로 주류 무역수지 개선에 나선다
국세청, 전통주 지원으로 주류 무역수지 개선에 나선다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2.05.09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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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선 주선, 품질인증제도 도입, 수출국 시장정보 제공
전통주업계, 주류 통신판매 확대에 따른 영향 우려 전달
업계, 주세신고 편의제공‧알코올 도수 허용범위 확대 요청

[이코노미21 임호균] 주류 무역수지 적자가 한 해 1조2천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적자 규모가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주류 무역수지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뿐 아니라 전통주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주류시장에서 전통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다. 실제로 2020년 기준 전통주 반출량은 1만3031㎘로 국내 전체 주류 290만0821㎘의 0.45%에 불과하다.

임광현 국세청 차장은 6일 사단법인 한국 전통 민속주 협회 등 전통주 제조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주류 무역수지 적자가 한 해 무려 1조2천억 원에 이르고 있고 점차 심화되고 있다”며 “와인, 위스키, 사케 등을 대신할 우리술, 특히 전통주 육성 및 활성화에 노력해야 하며 국세청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전통주업계는 국세청에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주류의 통신판매 확대 논의가 업계에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해 우려를 전달했다. 또 전통주에 대한 주세신고 편의제공, 알코올 도수 허용범위 확대 등 다방면에 걸친 제도개선과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국세청은 국내 항공사, 호텔, 대형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에도 전통주 판로를 열 수 있도록 거래선을 주선하고 품질인증제도 도입을 통해 프리미엄 전통주의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주요 수출국 시장정보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2월 환경부(국립생물자원관)와 공동으로 개발한 6종의 주류용 국산효모를 보급하고 이를 이용한 양조기술을 영세 전통주업체에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효모의 국내시장 규모는 연 230억원(약 8천톤)이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외화 낭비 및 국산주류의 전통성 훼손 등의 원인이었다. 이에 국세청은 국립생물자원관과 함께 자생효모 균주 채취, 양조 적합성 연구 등을 통해 발굴한 6개 우수효모를 국내 주류업체에 보급키로 한 것이다. [이코노미21]

이미지=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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