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대비 0.4% 상승
도시 2.2%, 농촌 2.0% 올라
도시 2.2%, 농촌 2.0% 올라
[이코노미21 양영빈] 4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1.5%, 시장전망치 1.8%를 모두 넘어선 것으로 물가상승 압박이 커진 모양새다. 중국 월간 소비자물가지수가 2%대로 올라선 것은 2021년 11월 이후 5개월 만이다.
1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1% 상승했으며 전월대비 0.4% 올랐다. 도시는 2.2%, 농촌은 2.0% 상승했다.
요인별로 식품은 1.9%, 비식품은 2.2%, 소비재는 3.0%, 서비스는 0.8% 상승했다. 소비재 상승폭이 가장 컸다.
식품에서 채소와 계란 가격은 각각 24.0%, 12.1% 상승했다. 반면 돼지고기 가격은 생산능력이 커져 33.3% 하락했다. 비식품에서 국제 유가의 영향으로 가솔린과 경유는 각각 2.8%, 3.0% 상승했다. 식품 이외의 교통통신, 교육문화오락, 거주비용은 각각 6.5%, 2.0%, 1.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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