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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순이익 1조1482억원
작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순이익 1조1482억원
  • 김창섭 뉴미디어본부장
  • 승인 2022.05.23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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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전년보다 4.5% 감소
이자이익 전년 대비 19.5% 증가

[이코노미21 김창섭] 지난해 외국은행 국내지점들이 전년보다 4.5%가량 줄어든 1조14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1 회계연도 35개 외은지점의 당기순이익은 전년(1조2017억원) 대비 4.5% 감소한 1조14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자이익은 1조8591억원으로 전년(1조5557억원) 대비 19.5% 증가했다. 대출 및 유가증권 등 운용자산이 증가하고 순이자마진도 상승한데 따른 것이다.

비이자이익은 5625억원으로 전년(1조80억원) 대비 44.2% 줄었다. 유가증권 관련 손실이 1조476억원으로 전년(2189억원 손실) 대비 8287억원이나 늘어난 영향이 컸다. 유가증권 보유량이 증가한 상황에서 시장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유가증권 매매 및 평가손실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비이자이익 중 외환 및 파생 관련 이익은 1조7094억원으로 전년(1조3779억원) 대비 24.1% 늘었다. 환율 상승으로 외화부채의 환산손실이 발생해 외환관련 이익(3조7189억원 손실)은 줄었으나 선물환 매수포지션의 평가·매매이익이 발생하면서 파생관련이익(5조4283억원)이 증가했다.

수수료 수익은 전년 252억원 이익을 봤던 것에서 336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순전입액은 99억원 감소했다. 전년도 1283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고정이하여신 감소에 따른 것이다. 대손준비금 순전입액은 976억원으로 전년(537억원 감소) 대비 늘었다.

금감원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지속, 환율 변동성 확대 등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대비해 외은지점의 외환·파생거래 관련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21]

금융감독원. 사진=이코노미21
금융감독원.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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