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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기관투자가 해외증권 투자 112.8억달러 감소
1분기 기관투자가 해외증권 투자 112.8억달러 감소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2.06.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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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 기관투자자의 외화증권투자 잔액 3958.8억달러
1분기중 자산운용사의 해외펀드 설정액 8.6조 증가

[이코노미21 신만호] 주요국 채권금리 상승과 해외 주가 하락에 따라 기관투자가들이 해외증권에 투자한 금액이 전분기 대비 112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월말 우리나라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3958억8000만달러로 1/4분기중 112억8000만달러(-2.8%) 감소했다.

한은은 “자산운용사 해외펀드 설정액 증가 등으로 순투자가 늘었으나 글로벌 채권금리 상승 및 주가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중 자산운용사의 해외펀드 설정액은 8조6000억원(약 71.8억달러) 증가했다. 또한 미 국채(10년물)은 지난해말 1.51%에서 올해 3월말 2.34%로 0.83%p 급등했다.

기관투자가별로는 보험사(-73.8억달러), 자산운용사(-29.3억달러), 증권사(-9.3억달러), 외국환은행(-0.4억달러) 모두 투자잔액이 감소했다.

상품별로는 외국채권(-67.4억달러), Korean Paper(-30.8억달러), 외국주식(-14.6억달러) 순으로 감소했다. 외국채권은 글로벌 채권금리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에 따른 것으로 보험사(-50.1억달러) 및 자산운용사(-19.0억달러)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Korean Paper는 우리나라의 정부·기업·금융기관 등이 해외의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 증권을 말한다.

Korean Paper는 금리상승에 따른 평가손실에 일부 보험사의 채권매도 영향이 가세하면서 보험사(-19.5억달러)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외국주식은 주요국 주가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 등으로 자산운용사(-5.8억달러) 및 증권사(-5.7억달러)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이코노미21]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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