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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전세값 하락세 지속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전세값 하락세 지속
  • 김창섭 뉴미디어본부장
  • 승인 2022.06.09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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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격 0.01%, 전세가격 0.01% 하락
수도권과 서울 하락폭 유지...지방은 보합세

 [이코노미21 김창섭] 서울 용산구, 강남구 일부를 제외한 전국 아파트값과 전세값이 하락세를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이 6월 첫 주(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하락, 전세가격은 0.01%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1%)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2%→-0.02%)과 서울(-0.01%→-0.01%)은 하락폭 유지, 지방(0.00%→0.00%)은 보합세 유지, 5대광역시(-0.04%→-0.04%) 하락세 유지, 8개도(0.03%→0.03%)는 보합을 유지했다.

서울은 -0.01%, 인천 -0.05%, 경기 -0.02% 등 모두 하락하며 수도권(-0.02%)은 하락세를 유지했다.

서울(-0.01%→-0.01%)은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영향으로 매물 누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 및 매물적체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관망세 보였다.

강북 14개구(-0.01%)는 용산구(0.02%)가 주요 단지와 일부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노원(-0.03%)ㆍ성북(-0.03%)ㆍ마포구(-0.02%) 등 강북 대다수 지역은 하락하며 강북 전체는 하락세를 유지했다.

강남 11개구(0.00%)는 서초구(0.03%)가 방배동 등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강남(0.00%)ㆍ강동구(0.00%)는 매물 적체 영향으로 관망세 보이며 보합을 유지했다. 송파구(-0.01%)는 잠실ㆍ오금동 위주로 하락했고 그 외 동작(0.01%)ㆍ양천(0.00%)ㆍ강서구(-0.02%) 등에서 혼조세 보이며 보합세가 지속됐다.

인천(-0.05%→-0.05%)은 5주 연속 하락세가 유지됐다. 연수구(-0.12%)는 송도ㆍ연수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 적체되며, 서구(-0.06%)는 원당ㆍ경서동 (준)신축 위주로, 동구(-0.06%)는 화수ㆍ송현동 중소형 위주로, 계양구(-0.03%)는 계산ㆍ병방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0.02%→-0.02%)는 이천(0.25%)ㆍ평택시(0.07%)가 인근 산업단지 수요 등 있는 지역 위주로, 1기 신도시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고양 일산서(0.10%)ㆍ일산동(0.08%)ㆍ성남 분당구(0.03%) 등은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소폭 축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전반적인 매수심리 위축으로 시흥(-0.22%)ㆍ화성시(-0.11%)ㆍ수원 장안구(-0.07%) 등에서 하락폭 확대되며 경기 전체는 하락세가 지속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주(-0.01%)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2%→-0.01%)은 하락폭 축소, 서울(-0.01%→0.00%)은 보합 전환, 지방(-0.01%→-0.01%)은 하락폭 유지, 5대광역시(-0.05%→-0.05%) 하락폭 유지, 8개도(0.04%→0.04%)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수도권(-0.01%)은 서울 0.00% 보합, 인천 0.08% 하락, 경기 0.00%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0.01%→0.00%)은 학군이나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일부 단지에서 상승했으나 그 외 지역은 금리 부담 및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거래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하는 등 혼조세 보이며 서울 전체는 보합세를 보였다.

강북 14개구(-0.01%)는 성동구(0.01%)가 응봉ㆍ옥수동 일부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서대문(-0.03%)ㆍ은평구(-0.03%)는 매물적체 등 영향이 지속됐다. 이에 따라 노원구(-0.02%)는 상계ㆍ중계동 위주로 월세 수요 증가 등 영향으로 하락하며 강북 전체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남 11개구(0.00%)는 강남구(0.04%)가 학군 수요 영향 있는 대치ㆍ개포동 위주로, 서초구(0.02%)는 정비사업 이주수요와 학군수요 영향 있는 지역 위주로, 송파구(0.01%)는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동구(0.00%)는 혼조세 보이며 보합, 그 외 양천(-0.05%)ㆍ관악(-0.02%)ㆍ동작(0.00%)ㆍ영등포구(0.00%) 등 대다 지역에서 혼조세 보이며 강남 전체는 보합세가 지속됐다.

인천(-0.07%→-0.08%)은 계양구(0.03%)가 계산ㆍ병방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연수구(-0.37%)는 송도동 위주로 매물 적체되고 동춘동 위주로 하락거래 발생하며, 중구(-0.11%)는 중산ㆍ운서동 위주로, 서구(-0.03%)는 가정ㆍ신현동 (준)신축 위주로 하락하며 인천 전체 하락세가 지속됐다.

경기(-0.01%→0.00%)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는 수원 팔달구(-0.04%) 등에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이천시(0.22%), 파주시(0.11%), 여주시(0.07%) 등에서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이나 중저가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며 경기 전체는 보합 전환했다. [이코노미21]

서울 용산구 아파트. 사진=이코노미21
서울 용산구 아파트.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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