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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누적 투자액 작년 5월보다 4.0% 하락
중국 부동산 누적 투자액 작년 5월보다 4.0% 하락
  • 양영빈 기자
  • 승인 2022.06.16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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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에는 부동산 누적 투자액 10% 성장 유지
누적투자액 판데믹 이후 급격하게 하락
정부의 억제 정책으로 인해 증가율 마이너스 유지.
상업분양주택의 공급면적과 판매금액 여전히 하락세

[이코노미21 양영빈]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경제현황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중국 경제의 중요한 부분인 부동산 개발업의 현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국 부동산 누적 투자액은 전년동기대비 4.0% 하락했다.

출처=중국 국가통계국
출처=중국 국가통계국

코로나 위기 이전에는 대략 부동산업 누적투자액이 전년대비 10%의 성장을 유지했었다. 누적투자액은 판데믹 이후 급격하게 하락했으며 2021년 2월에는 38.3%의 성장을 했지만 이것은 누가 보아도 기저효과에 의한 증가였다.

국가통계국은 동기간 대비 누적투자액을 발표한다. 2021년 2월의 누적투자 성장비율은 2021년 1월부터 2021년 2월까지의 누적투자액과 2020년 1월부터 2020년 2월까지의 누적투자액을 비교해 계산한다. 따라서 2021년 2월의 통계는 2021년 12월의 통계보다 계절적 요인이 많이 반영되므로 착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수치이다.

과거 부동산의 투자액 증가율은 10%대였으나 부동산 산업에 대한 정부의 억제 정책으로 인해 현재는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유지하고 있다.

둘째, 상업분양주택(아파트,오피스텔,상업용 빌딩)의 공급면적과 판매금액이 여전히 하락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통계 역시 특정한 시기의 연내 누적 금액이므로 계절적 변동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으므로 되도록 연말에 가까운 수치를 봐야한다. 첫번째의 부동산업 누적투자액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데 판매금액이 올해 2월 이후부터 급격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셋째, 부동산개발업체로 들어온 계약금(到位资金) 현황 역시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개발업체가 향후의 개발을 위해서는 초기 자금이 절대적인데 이 자금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게 하락하고 있어 부동산개발업의 향후 전망이 현재로서는 매우 불투명하다. [이코노미21]

중국 GDP에서 부동산 개발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연구자에 따라 다른데 18% ~ 30%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다.단순한 건물을 짓는 개발업체뿐만 아니라 건물관리까지 부동산 관련 영역이 확대되기 때문에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 2021년부터 시작된 부동산 억제정책과 코로나 재봉쇄가 맞물려 중국 부동산 산업은 큰 시련을 겪고 있다.이번에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통계를 보면 부동산 업계는 아직도 충격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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