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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긴급생활지원금 24일부터 지급…최대 100만원
저소득층 긴급생활지원금 24일부터 지급…최대 100만원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2.06.20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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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약 179만가구
법정 차상위계층 등 약 48만 가구
생계‧의료 급여 수급 1인 가구 최대 40만원
선불형 또는 지역화폐 카드 지급

[이코노미21 신만호] 저소득층에 대한 긴급생활지원금이 오는 24일부터 지급된다. 227만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약 179만가구와 법정 차상위계층과 아동 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 가구 약 48만 가구에게 긴급생활지원금이 지급된다.

생계‧의료 급여 수급 1인 가구에 최대 40만원, 4인 가구에는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금액은 급여 자격이나 가구원 수에 따라 차이가 있다.

출처=보건복지부
출처=보건복지부

긴급생활지원금은 1회에 한해 지급되는 것이다. 지원금의 사용기한은 올해 말까지다. 지원금은 카드 형태로 지급하되 보장시설 수급자에게는 시설에 보조금(현금)으로 지급한다.

긴급생활지원금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없이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선불형 카드나 지역화폐 카드(지류 제외)로 받을 수 있다.

지급 시기는 지자체에 따라 다르다. 부산‧대구‧세종시 등은 24일부터, 서울‧대전‧울산‧제주 등을 27일부터 지급한다. 나머지 지역도 6월 안에 지급을 시작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은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 생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으로 제한된 재정 여건과 국민적 공감대 등을 여러 여건을 고려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대상을 한정했다”고 말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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