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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무산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무산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2.06.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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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지수 편입시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과
주가지수 개선 효과 있어
지수별 국가 분류 체계 조정 발표했으나 한국 언급없어

[이코노미21 신만호] 우리나라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이 또다시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MSCI는 ‘워치리스트’(검토대상국)에 올려 달라는 우리 정부의 요청을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MSCI는 전 세계 증시를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프런티어 시장으로 분류한다. 기관투자자와 자산운용책임자들은 이 기준에 따라 투입 자금 규모를 결정하는데 선진국지수에 편입되면 상당한 수준의 외국인 투자 자금 유입과 주가지수 개선 효과가 있다.

24일 정부 및 경제계에 따르면 MSCI는 이날 지수별 국가 분류 체계를 조정하는 내용을 발표했으나 한국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발표에서 한국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을 두고 MSCI가 조정은 물론 워치리스트 대상 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한 것으로 보고 있다. MSCI는 이번 발표에서 러시아를 신흥국지수에서 제외하고 나이지리아의 신흥국지수 존속 여부를 검토하기로 하는 등의 내용만 밝혔다.

MSCI는 각국 증시의 시장 지위를 재분류하기에 앞서 시장 접근성 평가를 통해 기본적인 충족 조건을 점검하는데 이번 평가에서도 종전과 마찬가지로 한국에 대해 낙제점을 줬다. 특히 외국인 투자 한도 부문에 대해서는 오히려 악화한 것으로 평가하고 외국인 투자가를 위한 정보 접근성(영문 IR 등) 부족이나 역내외 외환시장 접근 제한, 코스피200·코스닥150 기업 대상으로만 허용되는 제한적 공매도 등과 관련해서는 개선된 바가 없다고 진단했다. [이코노미21]

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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