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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쌍용차 인수 사실상 확정
KG그룹, 쌍용차 인수 사실상 확정
  • 김창섭 뉴미디어본부장
  • 승인 2022.06.28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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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금액은 9500여억원
다음달 초 KG컨소시엄과 본계약 체결

[이코노미21 김창섭] KG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사실상 확정됐다.

쌍용차는 28일 오전 서울회생법원에 최종인수예정자 선정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KG컨소시엄을 최종인수예정자로 결정해 법원 승인 절차만 남아 있다.

KG컨소시엄은 인수대금 3500억원, 운영자금 6000억원을 포함해 9500여억원을 내고 쌍용차를 인수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다음달 초 KG컨소시엄과 본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말 관계인 집회를 열어 회생계획안에 대한 채권단 동의를 받을 예정이다.

KG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인 KG모빌리티, KG ETS,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와 사모펀드 켁터스PE, 파빌리온 PE가 참여했다.

앞서 KG컨소시엄이 인수예정자로 선정됐지만 쌍방울그룹은 지난 9일 인수의향서를 낸 데 이어 공식 인수제안서를 제출하면서 끝까지 쌍용차 인수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쌍용차는 올해 3월 에디슨모터스와 투자계약을 해제한 이후 인수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재매각을 진행해 왔다.

이에 쌍방울그룹은 스토킹 호스 입찰 당시 KG컨소시엄(3천500여억원)보다 많은 약 3천800억원을 인수대금으로 제시했지만 자금증빙 문제로 인수예정자에 선정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찰에서 쌍방울그룹은 재무적 투자자(FI) 확보 등 자금증빙은 했지만 쌍용차 측은 KG컨소시엄에 비해 쌍방울그룹이 더 좋은 인수 조건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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