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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 4개월째 하락세...생산 0.6%, 투자 4.1% 상승
6월 소비 4개월째 하락세...생산 0.6%, 투자 4.1% 상승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2.07.29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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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6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소매판매지수 118.3으로 전월대비 0.9% 감소
산업 생산지수 전월보다 0.6% 증가한 117.9
통계청 “전체적인 소비는 회복세 지속 중”

[이코노미21 임호균] 지난달 고물가 영향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국내 소비가 0.9% 감소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생산과 투자는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지수(계절조정)는 118.3으로 전월대비 0.9% 줄었다.

소비 감소는 3월(-0.7%), 4월(-0.3%), 5월(-0.2%)에 이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가 2.3% 감소했다. 물가상승,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강우 일수 증가 영향으로 스포츠용품을 비롯한 준내구재(-0.9%)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3%) 판매도 모두 줄었다.

통계청은 소비 감소에도 숙박‧음식점업 등 대표적인 소비자 서비스가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전체적인 소비는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립어업 제외)지수는 117.9로 전월보다 0.6% 늘었다. 전산업 생산은 5월(0.8%) 이후 2개월 연속 상승세이다. 제조업이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폭인 1.8% 늘면서 전산업 생산 증가를 이끌었다.

반도체 수급 차질 문제가 개선되면서 반도체(4.2%), 자동차(7.4%) 등의 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디스플레이 등 전자부품 생산은 주요 업체의 생산 중단과 스마트폰 수요 둔화 영향으로 14.4% 줄었다.

서비스업은 감소세로 돌아서며 0.3% 줄었다. 도소매는 -1.6%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였다.

지출 측면에서 설비투자는 4.1% 증가했다. 공급망 차질로 밀렸던 반도체 장비 일부가 들어온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세계적인 경치침체 우려 속에서도 생산과 투자가 함께 두달째 증가해 경기가 회복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이코노미21]

출처=통계청
출처=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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