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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상반기 친환경차 수출 첫 20만대 돌파
현대차‧기아, 상반기 친환경차 수출 첫 20만대 돌파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2.08.08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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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만4672대 수출...작년동기대비 30.6% 증가
현대차 11만6770대, 기아 10만7902대 수출
연간 수출 대수 40만대 넘어설 듯

[이코노미21 신만호] 현대차‧기아의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전기차+하이브리드+수소차) 수출이 처음으로 20만대를 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6% 증가한 것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상반기(1월~6월) 친환경차 수출은 22만4672대였다. 이는 작년동기(17만1468)대비 30.6%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22.1% 증가한 11만6770대를 수출했으며 기아는 42.3% 늘어난 10만7902대를 수출했다.

현대차‧기아차의 상반기 친환경차 수출이 20만대를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양사의 전기차 수출은 지난해 상반기(6만2063대)보다 54% 증가한 9만5603대였다. 현대차 아이오닉5는 2만9109대가 수출됐으며 기아 EV6는 2만8814대가 수출됐다.

업계는 현재 추세라면 연간 친환경차 수출 대수가 4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국내 판매량이 누적 1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7월 국내 시장에서 친환경차 2만9484대를 판매해 친환경차 누적판대대수 102만3484대를 기록했다. 2009년 7월 첫 친환경차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출시한 뒤 13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넘어섰다.

현대차가 55만6854대(전기차 14만3636대, 수소차 2만4874대, 하이브리드차 38만8344대), 기아가 46만6630대(전기차 8만6100대, 하이브리드차 38만530대)를 각각 판매했다. [이코노미21]

현대차‧기아의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 수출이 처음으로 20만대를 넘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기아의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 수출이 처음으로 20만대를 넘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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