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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7개월만에 최저...서부택사스유 3%대 급락
국제 유가 7개월만에 최저...서부택사스유 3%대 급락
  • 원성연 편집인
  • 승인 2022.08.17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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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텍사스유 3.2% 하락한 배럴당 86.53달러
브렌트유 2.63% 하락한 배럴당 92.60달러

[이코노미21 원성연] 국제 유가가 우크라이나 전쟁 전 수준으로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유가 3%대 급락했으며 브렌트유도 2.63% 떨어졌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이란 핵협상 타결 임박설에 따른 공급 부족 완화 기대감 영향으로 분석된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날보다 2.88달러(3.2%) 하락한 배럴당 86.5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25일 종가인 85.60달러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 선물도 2.63% 하락한 배럴당 92.6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급락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수요 감소와 이란의 핵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날 주택건설 시장 침체를 시사하는 통계가 나왔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7월 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대비 9.6% 줄어든 145만건(연율)으로 시장 전망치 153만건을 밑돌았다. 중국도 경제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글로벌 금융그룹 ING는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4%에서 4%로 하향 조정했다.

이란의 핵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에서 미국과 EU는 최종 합의안을 제시했고 이란이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이 이를 받아들이면 국제시장에 원유를 다시 공급할 수 있게 돼 공급 부족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21]

멕스코만에 위치한 해양시추선. 사진=위키백과
멕스코만에 위치한 해양시추선. 사진=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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