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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동원엔터프라이즈 합병 결정
동원산업·동원엔터프라이즈 합병 결정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2.09.14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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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이 동원그룹의 지주회사 돼
합병기일 11월 1일...11월 16일 합병 신주 상장

[이코노미21 임호균] 동원산업이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을 공식 결정했다. 동원엔터프라이즈가 동원산업에 흡수되고 동원산업이 동원그룹의 지주회사가 된다.

동원산업은 14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며 같은 달 16일에 합병 신주가 상장된다.

동원산업은 당초 합병 비율은 기준시가에 근거해 1대 3.838553, 합병가액은 24만8961원으로 각각 정했었다.

동원그룹은 양사 간 중복된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합병을 추진했다.

당시 외부감사기관인 안진회계법인은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비율을 1대 3.8385530으로 산정했다. 평가기준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종속기업인 동원시스템즈는 주가순자산비율(PBR) 2.6배, 5년 평균 지배손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4.2배로 동원산업의 PBR 0.6배, PER 6.7배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평가 받았다.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은 동원엔터프라이즈 지분 68.27%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이에 주주들은 합병 비율을 지배주주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산정하기 위해 동원산업 가치를 저평가했고 소액주주들에게 불합리하게 산정됐다고 반발했다. 삼성물산과 옛 제일모직 간 합병 사례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동원 측은 합병비율과 합병가액을 자산가치에 근거한 1대 2.7023475, 38만20140원으로 조정했다. [이코노미21]

사진=동원산업 제공
사진=동원산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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