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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 65층 고층단지로 재건축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 65층 고층단지로 재건축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2.09.20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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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 399%, 순부담률 20%

[이코노미21 임호균] 서울 여의도 아파트 단지 중 가장 큰 규모인 시범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65층 고층단지로 재건축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초 시범아파트 소유주 등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이런 내용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가이드라인 수정안을 제안했다.

신통기획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장 취임 후 도입한 제도로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정비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각종 계획과 절차를 지원한다.

시범아파트는 1971년 준공된 아파트로 50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 재건축이 확정되지 않았다. 시범아파트는 작년 말 신통기획 적용 단지로 선정돼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서울시가 제출한 수정안에 따라 65층으로 재건축되면 시범아파트는 여의도 내 재건축 단지 중 가장 높은 아파트가 된다.

용적률과 순부담률 등도 완화됐다. 지난해 시범아파트 소유주들은 용적율 372%, 순부담률 25%를 기준으로 서울시에 재건축 기획안을 제안했다. 서울시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상 용적률은 399%로 올랐으며 순부담률은 20%로 줄었다.

전용 규모별로는 △전용 59㎡ 340가구 △84㎡ 988가구 △101㎡ 750가구 △135㎡ 385가구 △전용 200㎡ 9가구 등 총 2472가구가 공급된다. 시는 이달까지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공람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코노미21]

출처=네이버 부동산갤러리
여의도 시범아파트. 출처=네이버 부동산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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