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성인 1명당 평균 자산 23만7644달러
코로나19 회복 과정에서 자산 가격이 급등
순자산이 5천만달러 넘는 초고액자산가 26만명
코로나19 회복 과정에서 자산 가격이 급등
순자산이 5천만달러 넘는 초고액자산가 26만명
[이코노미21 임호균]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중 100만달러가 넘는 자산을 보유한 백만장자가 129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 글로벌 상위 1%에 해당하는 성인은 104만3000명, 10%에 속하는 이는 1848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해외 투자은행 크레디트 스위스의 20일 ‘글로벌 부 보고서 2022’에 따르면 국내 백만장자는 지난해 117만4000명이었으나 올해 11만6000명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성인 1명당 평균 자산은 23만7644달러, 자산 중간값은 9만3141달러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회복 과정에서 자산 가격이 급등해 지난해 전세계 초고액 자산가 수가 26만4200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말 순자산이 5000만달러가 넘는 초고액자산가는 세계적으로 26만42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말 21만8200명에서 4만6000명 넘게 늘어난 것이다. 2020년 초고액자산가 수도 2019년보다는 4만3400명 많았다.
지난해 말 전세계 자산 규모는 463조6000억달러로 추산됐다. 2020년 대비 9.8% 증가한 것이다. 성인 1인당 자산은 6800달러 늘어 8만7489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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