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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우조선해양 품는다...매각 계획 오후 발표
한화, 대우조선해양 품는다...매각 계획 오후 발표
  • 원성연 편집인
  • 승인 2022.09.26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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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금액 2조원대
통매각 방식 유력

[이코노미21 원성연] 대우조선해양이 한화그룹에 통매각 하는 방식으로 팔린다. 산업은행은 26일 오후에 매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대우조선해양의 매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매각 방안이 결정됨에 따라 산업은행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산업은행이 보유한 55.7% 지분을 한화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매각 금액은 2조원대 안팍이며 통매각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적극적이었으나 적절한 매수자를 확보하지 못해 매각이 미뤄져 왔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지난 14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산은이 대우조선의 대주주로 있는 시스템이 이제 효용성을 다하지 않았나 판단한다”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경영주체가 나오도록 하는 게 대우조선을 구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2008년 대우조선을 6조원 이상으로 인수하려고 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등 영향으로 불발된 바 있다. 최종 매각 금액이 2조원대로 확정되면 헐값매각 논란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대우조선에 투입된 공적자금이 4조2000억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2조원대 매각이 이뤄지면 공적자금 회수는 어려워진다. [이코노미21]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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