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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0조원대 증안펀드 이달에 재가동
정부, 10조원대 증안펀드 이달에 재가동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2.10.0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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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조원 규모 증안펀드 조성
코로나19 사태 초기 때 증안펀드 조성
공매도 금지 이뤄질 가능성 높아

[이코노미21 이상훈]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국내 증시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정부는 금융시장 불안을 막기 위해 증시안정펀드(증안펀드)를 재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중순쯤 10조원대 증안펀드 조성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증안펀드는 증권시장에서 주가가 급락하고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을 때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투입하는 공공기금을 말한다. 금융당국은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폭락하자 증안펀드를 조성했으나 실제 사용되지는 않았다.

증안펀드는 지금까지 세 차례 만들어졌다. 2003년 신용카드 대출 부실 사태(4000억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5015억원),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등이다.

이번 3차 증안펀드는 국책은행 등 금융회사에서 10조원, 거래소·예탁원 등 증권 유관기관에서 약 7000억원으로 조성된다.

최근 증시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시장에선 정부가 증시에 적극 개입해 투자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최근 증시 불안정성이 커지자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증안펀드 재가동에 나선 것으로 이해된다.

또 증안펀드 재가동과 더불어 공매도 금지도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올해 주가가 하락하면서 소액주주들은 공매도 금지를 요구하고 있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판 다음 시장에서 사서 이를 갚는 것으로 주가가 하락해야 수익을 낼 수 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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