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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수출용 K2 전차 첫 출고...2025년까지 총 180대
폴란드 수출용 K2 전차 첫 출고...2025년까지 총 180대
  • 김창섭 기자
  • 승인 2022.10.20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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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도 출고되는 K2 전차는 총 10대
현대로템, 국내 유일 전차 생산기업

[이코노미21 김창섭] 폴란드로 향하는 K2 전차가 처음으로 출고됐다. 최근 차세대 전차 도입 계획을 발표한 폴란드는 노후화된 구형 전차를 대체하기 위해 한국에서 생산되는 K2 전차 180대를 우선 인도 받기로 결정한 바 있다.

현대로템은 19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폴란드로 수출하는 K2 전차의 첫 출고를 기념하기 위한 ‘K2 전차 폴란드 갭필러 출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갭필러(Gap Filler)는 군에서 구형 전차와 차기 신규 전차 도입 시기 사이를 메운다는 의미다.

이날 초도 출고되는 K2 전차는 총 10대로 나머지 전차 물량은 향후 2025년까지 폴란드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현지에 도착한 K2 전차는 인수검사 등 절차를 거쳐 부대에 실전 배치된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 7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긴급소요 및 폴란드형 K2 전차 수출 기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8월에는 K2 전차 1차 인도분인 180대에 대한 수출 실행계약을 맺으며 사상 첫 한국형 전차 수출이 성사됐다.

현대로템은 이번 출고식을 계기로 해외 방산시장 확대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초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를 시작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무기 전시회인 프랑스 유로사토리와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등 국내외 유명 전시회에서 K2 전차를 앞세워 해외 방산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에는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Polska Grupa Zbrojeniowa S.A.)와 미래무기체계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노르웨이 콩스버그(Kongsberg Defence & Aerospace AS)와 방산 협력합의서(Teaming Agreement)를 체결하는 등 차세대 전차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전차 생산기업인 현대로템은 지난 1976년 전차 생산 1급 방산업체로 지정된 이래 1984년 한국형 전차인 K1 전차를 최초로 개발했다. 이어 1990년대에는 K1 전차의 성능개량 모델인 K1A1과 K1E1, K1A2를 차례로 선보였다. 이후 1995년부터 진행된 한국형 차세대 전차 도입 프로젝트의 결과로 2008년에 K2 전차 개발을 완료해 2014년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했다. [이코노미21]

수출용 K2 전차 출고식. 사진=현대로템 제공
수출용 K2 전차 출고식. 사진=현대로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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