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6:34 (금)
최정우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회장 취임
최정우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회장 취임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2.10.21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소환원제철 기술 논의하는 HyIS 포럼 성공적 주최해

[이코노미21 이상훈]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총회에서 4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포스코그룹에서 세계철강협회 회장을 배출한 사례는 김만제, 이구택, 정준양 전 회장에 이어 네 번째다.

최 회장은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인 인도 JSW(Jindal Steel Works Limited)의 사쟌 진달(Sajjan Jindal) 회장, 미국 뉴코(Nucor)의 레온 토팔리안(Leon Topalian) 사장과 함께 향후 1년간 세계 철강업계를 대표하게 된다.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은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 총 3인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3년이다.

최정우 회장은 뛰어난 경영성과와 철강산업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논의하는 HyIS 포럼(Hydrogen Iron & Steel Making Forum)을 성공적으로 주최하는 등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에 선임돼 1년간 부회장 직을 수행했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철강은 친환경 미래소재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 철강사가 힘을 합쳐 수소환원제철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하고 탄소중립·ESG 경영 등 철강업계의 당면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16일부터 열린 총회 기간 중 세계철강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스틸리어워드(Steelie Awards)에서 ∆기술혁신 ∆지속가능성 등 2개 부문을 수상하고 안전보건 우수사례 인증 프로그램에서 채택됐다. [이코노미21]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18일(현지시간) 세계철강협회장에 취임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18일(현지시간) 세계철강협회장에 취임했다. 사진=포스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