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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전기차 최초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 선정
아이오닉 5, 전기차 최초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 선정
  • 김창섭 기자
  • 승인 2022.10.24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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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평가 45개 차종 중 25개가 전동화 모델

[이코노미21 김창섭]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가 전기차로는 처음으로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 현대차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UV 평가는 총 4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25개의 차종이 전동화 모델이었다. 모터트렌드는 화려한 외관과 탁월한 주행성능, 넉넉하고 편안한 실내공간, 효율적인 배터리, 뛰어난 가치, 빠른 충전 시스템 등을 아이오닉 5의 올해의 SUV 선정 이유로 밝혔다.

모터트렌드 에드워드 로 편집장은 “모터트렌드 74년 역사상 처음으로 올해의 SUV 후보 차종 대부분이 전동화 차량이었는데 이는 미래지향적인 차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뛰어난 항속거리와 초급속 충전 기술, 인간 중심의 편의 사양을 갖춘 아이오닉 5는 우승자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모터트렌드 에릭 존슨 디지털 디렉터도 “아이오닉 5는 날카로운 핸들링과 뛰어난 섀시 튜닝, 럭셔리 수준의 안락함과 승차감이 결합된 운전하기 매우 즐거운 차”라며 “80~90년대의 추억을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이 강조된 아이오닉 5의 디자인도 지켜 보기 즐거운 요소”라고 극찬했다.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는 진보적 디자인(advancement in design), 엔지니어링 우수성(engineering excellence), 효율성(efficiency), 안전성(safety), 가치(value), 주행성능(performance of intended function) 등 6가지 요소를 엄격하게 평가해 선정된다. 또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 실차 테스트와 면밀한 분석을 진행하기 때문에 높은 객관성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최초로 적용된 아이오닉 5는 ∆3000mm의 휠베이스에 기반한 넓은 실내공간 ∆18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한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 ∆높은 효율과 동력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PE(Power Electric) 시스템 ∆차량 외부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이코노미21]

아니오닉5. 사진=현대차 제공
아니오닉5. 사진=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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