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18 (금)
안심하세요. 침수차 이력관리는 국토부가 책임집니다
안심하세요. 침수차 이력관리는 국토부가 책임집니다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2.11.14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침수차 정보 1만8289건 확보
1만4849건 폐차(말소등록)돼
15일 침수차 유통 현장점검 실시
자동차365에서 침수이력 확인가능

[이코노미21 이상훈] 국토교통부는 14일 지난 8월~9월 집중호우‧태풍으로 발생한 침수차량 중 침수이력이 있는 1만8289건의 차량정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중 1만4849건은 폐차(말소등록) 됐다.

국토부는 “폐차되지 않고 매매업자에게 이미 판매해 매매업자가 보유한 차량은 148건이며 개인이 계속 소유하고 있는 차량은 3292건”이라며 앞으로 철저한 이력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번에 확보한 침수차 정보를 바탕으로 침수차 유통 현장점검(15일, 수원중고차매매단지)을 실시하는 등 침수차 불법유통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부는 자동차 성능 상태 점검시 침수이력이 기재되는지 여부나 매매업자가 중고차 판매 시 자동차365를 통해 침수이력을 확인하고 소비자에게 고지하는지 등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비자가 침수차인줄 모르고 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자동차365에 접속해 직접 매매상품용 차량에 대해서 무료로 침수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자차보험에 가입한 차량의 경우 기존에는 보험개발원에서 전손처리 침수차 정보만 전송한 것을 9월부터 분손처리 침수차 정보까지 전송 대상을 확대돼 침수이력 공개 범위가 넓어졌다.

또 침수로 도로에 방치돼 지자체에서 도로 안전을 위해 견인하거나 침수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 받은 침수차량 등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이 침수이력을 알 수 있다. [이코노미21]

자동차365 화면. 출처=국토교통부
자동차365 화면. 출처=국토교통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