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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 우려에 기대인플레이션율 다시 하락
경기둔화 우려에 기대인플레이션율 다시 하락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2.11.22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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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1월 소비자동향조사’ 발표
11월 기대인플레이션율 4.2%
11월 소비자심리지수 86.5

[이코노미21 임호균] 기준금리가 계속 인상되고 경기둔화 우려마저 확산되면서 기대인플레이션율이 하락 전환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7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0월(4.3%)보다 0.1%포인트 하락한 4.2%로 나타났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 7월 4.7%를 기록한 뒤 8월(4.3%), 9월(4.2%)로 하락하다 10월(4.3%) 상승했지만 다시 하락 전환했다.

출처=한국은행
출처=한국은행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월(88.8)보다 2.3포인트 떨어진 86.5를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 전망, 현재 경기판단, 향후 경기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의 6개 주요 개별지수를 이용해 지수화한 것이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크면 이전보다 앞으로의 생활형편 등이 나아질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며 100보다 작으면 그 반대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월보다 3포인트 하락한 61로 집계됐다. 7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전달에 이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 붙으면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된 영향으로 보인다.

금리수준전망기수는 지난달보다 1포인트 상승한 151을 기록했다. 금리수준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6개월 후 금리가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보다 많다는 의미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공공요금·외식 등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석유류·농·축·수산물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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