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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하늘로 간다...‘하늘택시’로 김포공항→강남 15분
이젠 하늘로 간다...‘하늘택시’로 김포공항→강남 15분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2.11.23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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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3일 UAM 비행시연 행사 열어
국내 기업들이 만든 UAM 기체 첫 비행
UAM 이착륙장 ‘버티포트’의 실물 선봬
국내 기업들이 제작한 기체 2기도 공개돼
2025년 UAM 서비스 본격 도입...2030년 확대

[이코노미21 임호균] 앞으로 꽉막힌 도로가 아닌 하늘로 김포공항과 강남을 오갈 수 있게 된다. 국내 기업들이 만든 도심항공교통(UAM) 기체가 첫 비행에 성공했다. UAM은 전기동력·저소음 항공기와 수직이착륙장을 기반으로 도심에서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차세대 첨단교통체계를 의미한다.

23일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UAM 비행시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UAM 이착륙장 ‘버티포트’의 실물과 국내 기업들이 제작한 기체 2기를 공개했다. 비행시연 행사에서 국산 기체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올해로 3번째인 이 행사는 2020년 행사에는 중국산, 2021년에는 독일산이 나왔다.

이번에 국산 기체를 개발한 업체는 브이스페이스와 볼트라인 등 중소기업 2곳이다. ‘V-speeder(브이스페이스)’ 기체는 가로·세로 3.7m, 높이 1.7m에 자체 무게 130㎏, 유상하중은 120㎏이다. 최대 시속 95㎞, 최대 항속거리는 20㎞로 이론상 김포공항에서 강남까지 1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SKYLA-V2(볼트라인)’는 가로 2.4m, 세로 2.6m, 높이 2.7m로 최대 시속 90㎞, 비행시간 20분이며 최대 항속거리는 25㎞이다.

이날 행사에서 눈길을 끈 것은 UAM의 공항이자 핵심 인프라 시설인 버티포트의 실물이었다. 버티포트를 주요 도심에 얼마나 많이 만들 수 있느냐에 따라 UAM 이용 편의성이 달라진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직접 애플리케이션(앱)으로 UAM을 예약하고 수속, 탑승하는 등 실제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국토부는 2025년 UAM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2030년에는 주요 권역별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 처음 운행하는 UAM은 시내버스처럼 특정 노선을 오간다. 이후에는 택시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김포와 인천 등 주요 거점 공항에 버티포트를 구축하고 이후 철도역과 복합환승센터 등 주요 거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코노미21]

이날 행사에는 UAM 이착륙장 ‘버티포트’의 실물과 국내 기업들이 제작한 기체 2기를 공개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이날 행사에는 UAM 이착륙장 ‘버티포트’의 실물과 국내 기업들이 제작한 기체 2기를 공개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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