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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 ‘RCEP 활용 지원센터’ 열어...일본 진출 기업 지원
일본 도쿄에 ‘RCEP 활용 지원센터’ 열어...일본 진출 기업 지원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2.11.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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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EP는 15개국이 참여하는 메가FTA
일본과의 첫 FTA...올해 2월 발효돼

[이코노미21 이상훈] 정부는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통해 일본에 진출하려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9일 RCEP에 대한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 ‘RCEP 활용 지원센터’를 개소식을 열었다.

올해 2월에 발효된 RCEP는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아세안 10개국 등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최초이자 최대의 메가FTA로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포함하며 특히 일본과는 최초로 체결된 FTA다.

정석진 산업부 통상국내정책단장은 축사를 통해 “일본과의 무역규모가 금년 9월말 기준 약 652억달러로 중국, 미국에 이은 3대 교역국인데도 FTA체결이 늦어져 그동안 우리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새롭게 일본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과 이미 일본에 진출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집중지원해 일본과의 교역을 활성화하는데 전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국내 수출기업들이 FTA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중국 베이징 센터를 시작으로 중국·인도 등 10개국, 15개소에 FTA 해외활용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이 일본, 중국, 인도, 동남아, 호주 지역의 현지에서 RCEP·FTA 적용에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통상 애로가 발생한 경우 해당 지역 해외센터에 문의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코노미21]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RCEP 해외활용 지원센터 개소식.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RCEP 해외활용 지원센터 개소식.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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