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39㎡ 이하 보증금 8100만원에 임대료 29만원 등
청약 접수는 1월 9~11일 SH공사 누리집에서 신청가능
[이코노미21 임호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덕동 크로시티 등 행복주택 1620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행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에게 주변 시세의 60~80%의 금액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대학생·청년은 최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최대 10년,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은 재건축 아파트 포함 신규단지 966가구와 기존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에 따른 잔여 공가 117가구 및 예비입주자 537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면적별 평균 보증금 및 임대료는 △전용 29㎡ 이하 보증금 6200만원에 임대료 21만원 △전용 39㎡ 이하 보증금 8100만원에 임대료 29만원 △전용 49㎡ 이하 보증금 1억5600만원에 임대료 54만원 △전용 59㎡ 이하 보증금 2억100만원에 임대료 68만원이다.
입주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12월 27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 세대 총 자산은 3억25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3557만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해당 기준은 공급대상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청약 접수는 1월 9~11일 SH공사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의 경우 1월 10~11일 SH공사를 방문해 청약할 수 있다. 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내년 1월 27일과 5월 18일에 발표한다. 입주는 2023년 7월부터 시작된다. 다만 예비입주자 입주 예정일은 개별 공지한다.
이번 청약에는 기존 행복주택 입주자도 자유롭게 재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각각의 행복주택 거주기간을 합산해 공급대상 별 최대 거주기간 제한을 받는다.
신청일정, 청약방법, 단지배치도 및 평면도 등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콜센터 및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