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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취약 차주 대상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검토
5대 은행, 취약 차주 대상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검토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2.12.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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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
우리은행, 세부 시행안 확정

[이코노미21 이상훈] 5대 시중은행이 취약 차주들을 대상으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검토하기로 했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은 최근 급등한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취약 차주에게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5대 시중은행들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여부, 면제 대상 및 면제 폭, 시행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개별 은행이 자율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다.

최근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은행들은 취약 차주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안심전환대출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신청 차주에 대해 기존 보유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아미 면제하고 있다.

취약 차주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는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우리은행은 내년 1월 2일부터 1년간 신용등급 5구간 이하 저신용자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가계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가능 시기를 기존 대출 만기 1개월 전에서 3개월로 늘려 면제 대상을 확대했다. [이코노미21]

사진=이코노미21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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