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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미분양 주택 5만8027호...수도권 36.3%↑
11월 전국 미분양 주택 5만8027호...수도권 36.3%↑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2.12.30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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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1월 주택통계 발표
준공 후 미분양 7110호
10월 주택매매 3만220건
전년동월대비 50.1% 감소
아파트 거래량 절반 줄어

[이코노미21 임호균]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58027호로 전월보다 22.9%나 늘었다. 특히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전월보다 36.3%가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1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58027호로 집계됐다. 전월(47217)보다 22.9%(1810)나 늘어난 것이다.

수도권은 1373호로 전월(7612)대비 36.3%(2761) 증가했으며 지방은 47654호로 전월(39605)대비 20.3%(8049) 늘었다.

규모별로 보면 85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6003호로 전월(4745)대비 26.5% 증가, 85이하는 52024호로 전월(42472)대비 22.5%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7110호로 전월(7077)대비 0.5%(33) 증가했다.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322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32173)대비 6.1% 감소, 전년동월(67159)대비 55.0%나 감소한 수치다. 11월 누계로는 48187건으로 전년동기(961397)대비 50.1% 감소했다.

수도권(11428)은 전월대비 5.6% 감소, 전년동월대비 56.7% 감소했다. 지방(18792)은 전월대비 6.4% 감소, 전년동월대비 53.9% 감소했다. 11월 누계로는 수도권(19587)이 전년동기대비 58.4% 감소, 지방(289600)42.5% 감소했다.

아파트(18275)는 전월대비 1.6% 감소, 전년동월대비 55.6% 감소했다. 아파트 외(11945)는 전월대비 12.2% 감소, 전년동월대비 54.1% 감소했다. 11월 누계로는 아파트 거래량(28359)이 전년동기대비 56.1% 감소, 아파트 외(199828)38.1% 감소했다.

한편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0342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04403)대비 0.5% 감소, 전년동월(192990)대비 5.4% 증가한 수치다. 11월 누계로는 2621989건으로 전년동기(2136182)대비 22.7% 증가했다.

수도권(135910)은 전월대비 1.9% 감소, 전년동월대비 5.9% 증가했다. 지방(67510)은 전월대비 2.6% 증가, 전년동월대비 4.5% 증가했다. 아파트(102245)는 전월대비 0.3% 감소, 전년동월대비 8.2% 증가했다. 아파트 외(101175)는 전월대비 0.7% 감소, 전년동월대비 2.7% 증가했다.

전세거래량(97242)은 전월대비 1.2% 감소, 전년동월대비 8.6% 감소했다. 월세거래량은 106178(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으로 전월대비 0.2% 증가, 전년동월대비 22.6% 증가했다. 특히 11월까지 누계 기준 월세 거래량 비중은 51.8%로 전년동월(43.3%)대비 8.5%p 증가했다. 이는 금리인상 기조 속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코노미21]

전국 미분양 현황-국토부
전국 미분양 현황-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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