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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정의선,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3.01.13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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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트렌드, 올해의 인물로 선정

[이코노미21 이상훈]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Trend)는 12일 정의선 회장이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2023)"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모터트렌드는 이날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2023 MotorTrend Power List)’ 50인을 공개하고 정의선 회장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모터트렌드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50인의 파워리스트를 공개하고 그 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1인을 ‘올해의 인물’로 명명한다.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는 모터트렌드 에디터들과 자문위원들의 평가와 비공개 투표를 통해 작성되고 순위가 결정된다.

모터트렌드는 “정의선 회장은 세계와 산업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열정을 가지고 전기차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리더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이어 모터트렌드는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렸다. 정의선 회장과 그의 비전, 위대한 기업이 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의선 회장이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과 관련해선 “정의선 회장이 그리는 큰 그림은 데이터, 기술 및 소프트웨어 공학 뿐만 아니라 무수히 많은 모빌리티 솔루션을 아우르는 스마트시티까지 망라돼 있다”고 소개했다.

모터트렌드는 “테슬라가 전기차의 대중화를 시작했다면 현대자동차는 다양한 모델과 스타일, 가격대를 갖춘 멋진 전기차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을 활성화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자동차그룹은 2025년에 E-GMP의 성공을 이어갈 새로운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ntegrated Modular Architecture, IMA)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시설을 설립해 더욱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한편 주행거리 확대, 비용절감 등을 위해 전고체 배터리와 같은 차세대 배터리 개발 협력에도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코노미21]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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