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신약, 인공혈액 개발 지원
비대면 의료서비스 개발 지원
[이코노미21 이상훈]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바이오 R&D에 총 2746억원을 지원하고 △바이오의약 △의료기기 △헬스케어 △바이오소재 등 4개 분야에 252개 신규과제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일 산업부 주관 바이오 R&D 신규과제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다부처사업의 경우 사업별 운영위원회를 거쳐 각 사업단 홈페이지에 신규 지원과제를 공고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바이오산업 생태계 육성과 R&D 성과 극대화를 위해 통합형 과제를 확대하고 시장 중심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비즈니스모델(BM)형 과제를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먼저 바이오의약 분야에서는 혁신신약, 인공혈액,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개발과 함께 바이오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제조공정 기술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mRNA백신 등 최신 플랫폼 기반 백신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국산화 및 대량 공정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의료기기 분야에 대해서는 시장지향형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전주기 기술개발과 사용 편의성 향상 및 재난 대응을 위한 ICT 융복합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병원-기업간 공동 R&D 체계를 구축해 현장 수요에 기반한 의료기기 개발과 사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분야는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비대면 의료서비스와 비약물 치료기반 디지털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고 5G 기술을 활용한 생체 건강정보 측정-관리-분석 시스템 개발과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바이오소재 분야는 친환경 고부가가치 대체소재 발굴을 통한 신소재 개발을 지원하고 100% 바이오매스 기반 바이오플라스틱 제조공정 및 탄소중립형 생분해 바이오플라스틱 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코노미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