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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생산자물가지수 8.4% 상승...12월은 소폭 하락
지난해 생산자물가지수 8.4% 상승...12월은 소폭 하락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3.01.25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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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2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
1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 기록
농수산품, 전력가스 오르고 공산품 하락

[이코노미21 임호균]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한 달 전보다 소폭 내려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연간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8.4% 상승해 1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2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농림수산품(4.9%) 등이 올랐으나 공산품(-1.0%) 등이 내려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6.0% 상승한 수치다.

농림수산품은농산물(8.2%), 수산물(3.1%) 등이 올라 전월대비 4.9% 상승했다. 공산품은음식료품(0.2%) 등이 올랐으나 석탄및석유제품(-8.1%), 화학제품(-0.9%) 등이 내려 전월대비 1.0% 하락했다.

전력, 가스, 수도및폐기물은전력, 가스 및 증기(0.3%)가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고 서비스는 금융 및 보험서비스(-0.3%) 등이 내렸으나 음식점및숙박서비스(0.6%)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 보면 식료품은 전월대비 2.5% 상승,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12.4% 상승했고 에너지는 전월대비 3.9% 하락, IT는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식료품및에너지이외는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다만 2022년 전체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8.4% 상승했다. 이는 1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코노미21]

사진=이코노미21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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