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21 김창섭] 우리금융지주가 3천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10일 “연초 금융지주회사 신종자본증권 발행 물량 집중에도 투자자 대상 IR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회사의 이익 창출력 등을 적극 알린 결과 발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번 발행을 통해 우리금융지주 자기자본비율(BIS비율)은 2022년말 기준으로 약 15bp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1일 수요예측에서 신고금액 기준 3.74대 1의 역대 최고 참여율로 모집 완료했으며 그 결과 우리금융지주가 예상했던 공모희망금리 4.70%~5.60%의 하단보다 낮은 4.65%(스프레드 1.41%)로 발행금리가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스프레드는 우리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발행 사상 최저 수준이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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