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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전세가격 하락폭 축소...매매가 0.43% 하락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하락폭 축소...매매가 0.43% 하락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3.02.17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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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 0.43%, 전세가 0.74% 하락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지난주대비 하락폭 축소
급매물 위주 저가 거래만 이뤄지는 등 하락세 지속

[이코노미21 임호균] 전국 아파트값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인하와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완화조치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둘째주(1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43%, 전세가격은 0.74% 각각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49%)대비 하락폭이 축소됐으며 수도권(-0.58%→-0.49%), 서울(-0.31%→-0.28%) 및 지방(-0.40%→-0.36%) 모두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거래량이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매수인 우위 시장의 모습이다. 또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로 적극적인 거래활동으로 이어지지 않고 급매물 위주의 저가 거래만 이루어지는 등 하락세가 지속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0.74%) 역시 지난주(-0.76%)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1.06%→-0.99%) 및 서울(-0.95%→-0.91%)은 하락폭 축소됐으나 지방(-0.48%→-0.49%)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경기(-1.07%), 세종(-0.98%), 서울(-0.91%), 인천(-0.85%), 부산(-0.79%), 대구(-0.76%), 대전(-0.64%), 울산(-0.58%), 경남(-0.50%)등이 하락했다.

서울(-0.95%→-0.91%)은 신규 입주물량 있는 지역 중심으로 매물적체가 가중되고 지속적인 하락세로 인해 역전세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가격 하락폭이 큰 저가 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인천(-0.87%→-0.85%) 입주물량 영향에 따른 매물적체가 지속중인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고 경기(-1.16%→-1.07%)지역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이코노미21]

사진=이코노미21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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