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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수소전문기업 600개 만든다
2023년까지 수소전문기업 600개 만든다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3.03.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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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기업 위주로 성장 잠재력 큰 수소기업 발굴
기술사업화,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 확대
수소 기업에 대한 금리 및 대출한도 우대 지원

[이코노미21 이상훈] 정부는 수소전문기업을 2030년까지 600개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7월까지 수소전문기업 지정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수소전문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수소전문기업 제도는 수소경제로의 이행을 위해 총 매출액대비 ∆수소사업 매출액이 일정 비율 이상 ∆수소 관련 R&D투자 금액이 일정 비율 이상 ∆수소사업 매출액 비중 20% 이상 ∆수소 관련 R&D 투자금액 비중 5% 이상 등 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제도다.

2021년 6월 제도 도입 이후 현재 60개사가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돼 있으며 정부는 2030년까지 600개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먼저 수소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수소전문기업 지정 기준(수소경제법 시행령 제2조)을 올해 7월까지 개정해 벤처 등 신생기업 위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수소기업 발굴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소전문기업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부는 신규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사업화,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수소전문기업 대상 기술개발 지원 강화, 수소 기업에 대한 금리 및 대출한도 우대 지원(2023년, 약 5000억원) 등을 통해 대형화․전문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수소전문기업이 성장하는데 큰 장애요소인 수소분야 규제와 관련해 수소 전주기의 규제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수소산업 규제지도(map) 서비스를 3월 3일 오픈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할 때 검토가 필요한 관련 법령을 일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코노미21]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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