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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협력사 이자 부담 완화 위해 상생협력펀드 운영
LG전자, 협력사 이자 부담 완화 위해 상생협력펀드 운영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3.03.15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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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출 일반금리에 특별 감면금리 적용
협력사에 대한 무이자 직접 자금 지원도

[이코노미21 이상훈] LG전자는 기업대출 일반금리에 특별 감면금리를 적용한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한다. 물가 및 기준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협력사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상생협력펀드를 이용하는 협력사는 특별 감면금리를 추가로 적용 받아 시중대비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올해 LG전자는 특별 감면금리 지원을 위해 시중 4대 은행을 대상으로 입찰을 실시, 금리 감면폭이 가장 높은 은행과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했다. 이는 지난해 금리 감면폭대비 2배 이상 수준이다.

LG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시중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조성한 2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 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해 왔다. 재작년부터는 3차 협력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LG전자는 협력사에 대한 무이자 직접 자금 지원도 하고 있다. 신규 및 자동화 설비투자를 필요로 하는 협력사에 매년 400억원 규모 자금을 제공해 왔다. 또 수출입은행과 함께 ‘해외동반진출 파트너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의 경우 16개 협력사에 해외 동반진출 자금 약 1100억원을 우대금리로 지원했다. 지원 금액은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LG전자는 협력사가 대금 결제일에 조기 현금화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상생결제시스템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1차 협력사 150여 곳이 상생결제를 이용했다.

LG전자가 1차 협력사에 지급한 대금이 2차 이하 협력사로 전달되는 비율인 상생결제 낙수율은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12.7%다. 지난해 LG전자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대금결제를 지원받은 2·3차 협력사는 1100여 곳에 이른다. [이코노미21]

LG전자 빌딩.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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