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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분양가...서울 아파트 분양가 1년새 24% 올라
멈추지 않는 분양가...서울 아파트 분양가 1년새 24% 올라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3.03.16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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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3400만원 돌파
1년전보다 676만원↑
상승률 역대 세 번째

[이코노미21 임호균]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아파트 분양가는 여전히 급상승세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1년 만에 24%나 올랐다. 평당(3.3㎡) 분양가는 3400만원을 돌파했다. 건설사들은 건축비 인상으로 분양가를 올릴 수밖에 없다고 말해 앞으로도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474만원으로 처음으로 3000만원을 넘었다. 1년 전 2798만원 대비 24.2%(676만원)이나 올랐다. 상승률은 2018년(29.8%), 2012년(25.4%)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출처=부동산R114
출처=부동산R114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하는 이유는 서울의 공시지가와 건축비 상승 영향이다. 분양가는 택지비와 기본형 건축비에 가산비를 더해 결정하는데 택지비의 책정 기준이 되는 공시지가가 지난해 10% 이상 올랐다. 작년 서울 표준지 공시지가는 11.21%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기본형 건축비도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1년에 두번 산정하던 기본형 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 60~85㎡ 기준)를 지난해 세 차례나 올렸다. 올해 2월에도 지난해 9월보다 2.05% 올렸다.

여기에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 전역이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에서 해제되고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분양가를 낮추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게 업계 분위기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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