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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차관 “한전·가스공사, 뼈를 깎는 자구노력 필요”
박일준 차관 “한전·가스공사, 뼈를 깎는 자구노력 필요”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3.03.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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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에너지 비용 지원 답 아냐”

[이코노미21 이상훈] 박일준 산업부 차관이 한국전력과 가스공사 등 공공기관에 대해 “뼈를 깎는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8일 한전, 가스공사, 남부발전, 에너지공단 등 14개 에너지 공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에너지 공기업 경영혁신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지난해 한전의 영업적자가 30조원을 넘어서고 가스공사 미수금이 9조원에 육박하는 등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경제의 필수 기반으로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이 에너지 공급에 흔들림이 없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 에너지 비용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게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기반 구축과 함께 국민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제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에 따른 정부 지원과 관련해서 박 차관은 “에너지 비용 지원이 문제 해결의 답이 될 수 없다”며 ∆고효율 기기·설비의 보급 ∆적극적인 효율·절약 관리 ∆국민 모두의 행동 변화를 통해서만 에너지 비용 부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기관 임직원의 공직기강 준수에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어야 한다”고도 했다.

이날 에너지 공공기관들은 ‘재정건전화·경영혁신 중점 추진과제 현황 및 향후계획’을 통해 지난해 5.3조원의 재정건전화 계획을 초과달성한 것에 이어 한전 및 발전6사 3.3조원, 가스공사 2.7조원, 지역난방공사 5038억원 등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을 보고했다.

또 에너지 공공기관들은 올해 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사업, 사회공헌활동 및 대중소상생협력자금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개선에 총 1088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고효율 냉‧난방기 등 에너지 효율기기‧설비지원 868억원 ∆단열공사, 창호교체 등 건축물 효율개선 지원 143억원 ∆캐쉬백 등 에너지절약 프로그램 및 홍보 7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코노미21]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8일 한전, 가스공사, 남부발전, 에너지공단 등 14개 에너지 공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에너지 공기업 경영혁신 점검회의’를 가졌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8일 한전, 가스공사, 남부발전, 에너지공단 등 14개 에너지 공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에너지 공기업 경영혁신 점검회의’를 가졌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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