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취급액 기준 3.56%...0.03%p 상승
18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반영
18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반영
[이코노미21 임호균]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상승 전환했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코픽스는 신규취급액 기준 3.56%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코픽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연속 떨어졌으나 3월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3월 말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1%로 전월보다 0.04% 올랐다.

코픽스는 은행연합회가 국내 8개 은행(농협, 신한, 우리, 한국 스탠다드차타드, 하나, 중소기업, 국민, 한국씨티)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은 예·적금 등 금리에 이를 반영해 인상 또는 인하한다.
시중은행들은 18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코픽스 금리를 반영하게 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3월 중 은행 정기예금, 은행채 등 금리가 오르다보니 결과적으로 코픽스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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