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조사 때의 0.3% 증가보다 낮아
[이코노미21 원성연] 지난 1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침체에 근접했을 가능성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1~17일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월례 조사 결과 응답자 14명은 한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1%(중간값) 성장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직전 조사 때의 0.3% 증가보다 낮은 수치다. 다만 2분기 성장률 전망은 0.5%로 변화가 없었다.
우리나라 전분기 대비 실질 GDP 성장률은 수출 부진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에 -0.4%를 기록했으며 2분기 연속 경제가 역성장할 경우 기술적으로 침체 상태인 것으로 해석한다.
또 통신은 응답자 6명은 향후 12개월내 경기침체가 올 확률이 25%로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1분기 성장률은 다음 주 공식 발표될 예정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수치가 나올 경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끝났다는 관칙에 힘이 실릴 전망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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