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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도 안돼 누적 무역수지 266억달러 적자...수출 12.3%↓
4개월도 안돼 누적 무역수지 266억달러 적자...수출 12.3%↓
  • 이상
  • 승인 2023.04.21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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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간누계 수출 1839억달러
반도체 수출 전년동기비 39.3%↓
중국, 베트남으로 수출 큰 폭 감소

[이코노미21 이상훈] 수출이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해 4월 20일까지 연간누계 수출은 1년 전에 비해 12.3%나 줄었다. 올해 누적 무역적자는 266억달러에 달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40%나 줄었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4월 1일~20일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4월(1일~20일) 수출은 32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0억달러(11%) 감소했다. 수입은 365억달러로 48.6억달러(11.8%) 줄었다. 무역수지는 41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연간누계 수출은 183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58.5억달러(12.3%)나 줄었다. 수입은 2105억달러로 87.7억달러(4%) 줄었다. 올해 연간누계 무역수지는 266억달러에 달했다.

우리 수출의 핵심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반도체는 전년동기대비 39.3% 감소를 기록했다. 석유제품(-25.3%), 무선통신기기(-25.4%)도 감소세를 유지했다. 다만 승용차(58.1%)와 선박(101.9%)은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주요 수출지였던 중국, 베트남으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 중국(-26.8%), 베트남(-30.5%), 일본(-18.3%)으로의 수출이 모두 감소세다. [이코노미21]

출처=산업통상자원부
출처=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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