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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팬’은 옛말...일본으로 향하는 여행객 폭증
‘노재팬’은 옛말...일본으로 향하는 여행객 폭증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3.04.24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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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일본 여행객 280만9519명
5월 8일부터 백신·음성증명서 미제출
대한항공, 인천~오사카 노선 주 7회로

[이코노미21 이상훈] 올해 1분기 일본으로 향하는 국내 여행객 수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일본이 다음달부터 코로나 백신 및 PCR 음성 증명서 제출 의무를 폐지하면서 일본으로 향하는 한국 여행객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열린 간담회에서 올 1분기 일본 여행객 수는 280만9519명으로 전년동기대비 6209.2% 폭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일본 정부가 관광 목적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이어 3차 접종 의무를 해제하면서 앞으로 일본 여행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본관광국은 24일 “내달 8일부터는 일본 입국 시 코로나19 3차 백신 접종서나 72시간 내 PCR 음성 증명서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이에 일본 노선 정상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국내 항공업계는 공격적인 증편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인천~오사카 노선을 주 7회로 늘리고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28일부터 인천~센다이 노선, 다음달 1일부터 인천~하네다 노선을 재운항한다.

제주항공은 다음달부터 6월까지 인천~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나고야, 시즈오카 노선 등에서 총 31회 증편한다. [이코노미21]

간사이공항. 사진=이코노미21
간사이공항.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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